영화 '보고타', 극장에서는 아쉬웠지만
넷플릭스에서 빛을 보다
송중기, 이희준 주연의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기억하시나요?
IMF 시절, 콜롬비아 보고타로 건너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인데요.
개봉 당시에는 여러 어려움 속에서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넷플릭스 공개 후 글로벌
1위를 차지하며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영화 '보고타'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눠볼까요?
IMF 시대, 콜롬비아로 향한 마지막 희망
영화 '보고타'는 IMF 외환 위기 직후, 새로운 희망을 찾아 콜롬비아 보고타로 떠난 국희(송중기)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낯선 땅에서 그는 한인 사회의 실세인 수영(이희준)과 밀수 시장의 거물
박병장(권해효)과 얽히게 되죠. 국희는 10대 소년에서 콜롬비아 한인 상인회장까지 오르는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콜롬비아 현지 로케이션을 통해 생생하게 담아낸 이민자들의
고단한 삶이 인상적입니다.
극장 흥행 실패, 송중기의 눈물
영화는 제작비 125억 원이 투입된 대작이었지만, 개봉 시기가 좋지 않았습니다.
경쟁작 '하얼빈'의 흥행과 제주항공 참사로 인한 국가 애도 기간까지 겹치면서, 손익분기점인
300만 관객을 넘지 못하고 4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데 그쳤죠. GV 시사회에서 송중기는
"요즘 한국 영화가 너무 어려운 상황"이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함께 출연한
이성민 역시 "주차장이 텅텅 비어 있어서 마음이 아팠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다시 피어난 '보고타'의 불꽃
하지만 '보고타'는 넷플릭스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공개 직후 글로벌 영화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것이죠. 브라질, 콜롬비아 등 로케이션
국가뿐 아니라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다양한 국가에서 상위권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송중기를 비롯한 배우들의 열연과 탄탄한 스토리가 글로벌 시청자들에게도
통했다는 평가입니다. 송중기의 진정성 있는 연기가 특히 돋보였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보고타'의 넷플릭스 성공은 국내 영화가 극장 개봉에 실패하더라도, OTT 플랫폼을 통해 얼마든지
재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글로벌 OTT 플랫폼은 국내 영화의 새로운 활로가 될 수
있으며, 더 많은 한국 영화가 세계 시장에 소개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한국 영화들이 넷플릭스와 같은 플랫폼을 통해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기를
기대해 봅니다.
잊지 못할 영화, '보고타'
'보고타'는 IMF 시대의 아픔과 이민자들의 삶을 진솔하게 담아낸 영화입니다. 극장에서는
아쉬운 성적을 거두었지만, 넷플릭스를 통해 다시금 빛을 보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아직 못 보신 분들이 있다면, 넷플릭스에서 '보고타'를 감상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마무리
오늘 알아본 '보고타' 이야기, 어떠셨나요? 극장에서는 아쉬웠지만, 넷플릭스를 통해 글로벌
성공을 거둔 '보고타'처럼, 앞으로 더 많은 한국 영화들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사랑받기를 응원합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블로그 구독과 다른 게시글 방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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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nA 섹션
Q1. 영화 '보고타'의 주연 배우는 누구인가요?
A. 송중기, 이희준, 권해효 배우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Q2. 영화 '보고타'가 극장에서 흥행에 실패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영화 개봉 시기에 경쟁작 '하얼빈'의 흥행과 제주항공 참사로 인한 국가 애도 기간이
겹쳤기 때문입니다.
Q3. 영화 '보고타'는 어디에서 볼 수 있나요?
A.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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